한시
送張舍人之江東(李白) 강동으로 가는 張舍人을 전송하다
노년의 인생
2024. 4. 13. 11:31
送張舍人之江東(李白) 강동으로 가는 張舍人을 전송하다
張翰江東去(장한강동거) 장한이 강동으로 떠나가는데
正値秋風時(정치추풍시) 마침 가을바람이 싸늘한 때였네.
天淸一雁遠(천청일안원) 맑은 하늘엔 외기러기 멀리 날고
海闊孤帆遲(해활고범지) 넓은 바다에는 외로운 돛배 떠가네.
白日行欲暮(백일행욕모) 밝은 해는 저물려 하고
滄波杳難期(창파묘난기) 푸른 물결은 돌아올 기약 아득하네.
吳洲如見月(오주여견월) 오땅의 바닷가에서 달을 보거들랑
千里幸相思(천리행상사) 부디 먼 곳에서 내 생각해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