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秦州雜詩 진주잡시- 杜甫(두보)
노년의 인생
2025. 2. 11. 10:04
秦州雜詩 진주잡시- 杜甫(두보)
진주에서 읊다
鳳林戈未息(봉림과미식)
봉림에 전쟁은 그치지 않고,
魚海路常難(어해로상난)
어해로의 길은 항상 어렵기만 하구나.
候火雲峰峻(후화운봉준)
봉화는 구름 덮인 봉우리처럼 높은데,
懸軍幕井乾(현군막정건)
고립된 군대의 막사 우물은 말라버렸네.
風連西極動(풍련서극동)
바람은 서쪽 끝까지 이어지며 요동치는데,
月過北庭寒(월과북정한)
달은 북정을 지나며 차갑기만 하네.
故老思飛將(고로사비장)
늙은이는 비장군을 그리워하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