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贈金上舍증금상사-尹拯(윤증)

노년의 인생 2025. 3. 17. 22:46

贈金上舍증금상사-尹拯(윤증)

김 상사에게 주다

次其與拱弟韻차기여공제운

그가 아우 공에게 준 시에 차운하여

 

多少工夫靜裏宜(다소공부정리의)

많은 공부든 적은 공부든 공부 하려면 조용한 게 좋지.

 

南山霧豹可能知(남산무표가능지)

남산 안개 속의 표범을 보면 조용히 공부해야 하는 뜻을 알 수 있다네.

 

君家自有書千卷(군가자유서천권)

그대 집엔 천 권의 서적이 있건만

 

何用床頭一局棋(하용상두일국기)

어찌하여 침재 머리에서 바둑이나 두는 것인가!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