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萬竹亭四時詞(夏)만죽정사시사(하)-徐益(서익)

노년의 인생 2025. 3. 18. 16:01

萬竹亭四時詞(夏)만죽정사시사(하)-徐益(서익)

만죽정의 사계절 노래(여름)

 

酒已酤時菊又開(주이고시국우개)

술을 사다 놓았더니 때맞추어 국화가 피고,

 

江天秋晩鴈聲哀(강천추만안성애)

강 하늘엔 늦가을 기러기 소리 구슬프네.

 

黃昏獨倚東樓柱(황혼독의동루주)

황혼에 홀로 누각 동쪽에 기대어 서서,

 

彈罷瑤琴待月來(탄파요금대월래)

거문고 타는 것 그만두고 달 오르기 기다리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