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漢陽秋夕한양추석-申光洙(신광수)

노년의 인생 2025. 3. 20. 21:54

漢陽秋夕한양추석-申光洙(신광수)

서울에서 맞는 추석

 

自作漢陽客(자작한양객)

서울 나그네 되고부터는

 

一年家信稀(일년가신희)

일 년 내내 집안 소식 들을 수 없네.

 

孤雲有秋色 (고운유추색)

외로운 구름만 가을빛을 머금은 채

 

獨向遠山歸 (독향원산귀)

홀로 먼 산 고향으로 돌아가는구나.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