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星山雜題성산잡제-林億齡(임억령)

노년의 인생 2025. 3. 22. 12:20

星山雜題성산잡제-林億齡(임억령)

성산잡제

 

眼因思道合(안인사도합)

눈을 감은 것은 도를 생각하기 위함이고,

 

頭爲厭時低(두위염시저)

머리를 떨구고 지내는 것은 시속이 싫어서라네.

自得莊周學(자득장주학)

 

스스로 장주의 학문을 체득하여 얻고 보니,

 

榮枯一指齊(영고일지제)

영쇠고락(榮衰苦樂)이 매한가지인 것을.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