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詠梅영매-成允諧(성윤해)

노년의 인생 2025. 3. 22. 14:53

詠梅영매-成允諧(성윤해)

매화를 읊다

 

梅花莫嫌小(매화막혐소)

매화꽃 작다고 업신여기지 마시게.

 

花小風味長(화소풍미장)

꽃은 작아도 풍미는 뛰어나다네.

 

乍見竹外影(사견죽외영)

대나무 사이로 언뜻 언뜻 비치는 그림자.

 

時聞月下香(시문월하향)

때때로 풍겨오는 달빛 아래의 매화향기.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