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送洪光國晟令公之任西河-李用休(이용휴)

노년의 인생 2025. 3. 23. 21:57

送洪光國晟令公之任西河-李用休(이용휴)

(송홍광국성령공지임서하)

서하로 벼슬하러 떠나는 홍성을 전송하며

 

人與人相等(인여인상등)

사람과 사람 사이 차등 없이 같은 것이니,

 

官何居民上(관하거민사)

벼슬하는 자가 어찌 백성 위에 있다 하겠나.

 

爲其仁且明(위기인차명)

어진 마음과 명석함을 지니고 있어야,

 

能副衆所望(능부중소망)

백성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을 것이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