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辭人贈錦衾사인증금금-니시야마 다다시(西山正)

노년의 인생 2025. 3. 27. 12:11

辭人贈錦衾사인증금금

-니시야마 다다시(西山正)

비단옷을 사양하며

 

平生慣著木綿裘(평생관착목면구)

한 평생 무명 갖옷만 입고 살았는데

 

寒暖適身還自由(한난적신환자유)

추위와 더위에 몸을 맞추면 편하다오

 

錦被奇溫非我好(금피기온비아호)

아름답고 따뜻한 비단옷 나는 싫으니

 

莫敎高士減風流(막교고사감풍류)

선비의 가난한 멋을 그대여 막지 마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