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曉吟 효음-柳赫然(유혁연)

노년의 인생 2025. 3. 27. 12:32

曉吟 효음-柳赫然(유혁연)

새벽에 읊다

 

獰風驅雪曉來深(영풍구설효래심)

매서운 눈보라는 새벽이 되니 더 거세어

 

寒透將軍病臥衾(한투장군병와금)

병든 장군의 이불 속으로 한기가 파고드네

 

平明强起彈弓坐(평명강기탄궁좌)

억지로 일어나 앉아 활시위를 튕기니

 

惟有陰山大獵心(유유음산대엽심)

음산에서 한바탕 사냥하고픈 마음 간절해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