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曲池荷곡지하-盧照隣(노조린)

노년의 인생 2025. 3. 27. 17:26

曲池荷곡지하-盧照隣(노조린)

곡지의 연못

 

浮香繞曲岸(부향요곡안)

흩날리는 향기는 곡지 물가에 감돌고

 

圓影覆華池(원영복화지)

연잎 둥근 그림자 물에 비친 꽃에 어린다

 

常恐秋風早(상공추풍조)

나 항상 두려운 것은 철 이른 가을바람

 

飄零君不知(표령군부지)

바람 불어 꽃이 진대도 내 님은 모르실 텐데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