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西宮秋怨서궁추원-王昌齡(왕창령)

노년의 인생 2025. 3. 29. 08:59

西宮秋怨서궁추원-王昌齡(왕창령)

궁녀의 한

 

芙蓉不及美人粧(부용불급미인장)

단장한 여인은 부용 꽃보다 아름답고

 

水殿風來珠翠香(수전풍래주취향)

별궁에 바람 부니 비췻빛 향기로다

 

却恨含情掩秋扇(각한함정엄추선)

버림받은 궁녀는 그리움도 한이건만

 

空懸明月待君王(공현명월대군왕)

밝은 달 쳐다보며 부질없이 님 기다리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