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春雨新蝶춘우신접-金淸閑堂(김청한당)

노년의 인생 2025. 4. 3. 11:48

春雨新蝶춘우신접-金淸閑堂(김청한당)

봄비와 나비

 

新蝶已成叢(신접이성총)

봄 나비가 벌써 떼 지어 나네요

 

紛飛細雨中(분비세우중)

는개 맞으며 어지러이 나네요

 

不知雙翅濕(부지쌍시습)

날개가 젖는 줄도 모른 채로

 

猶自舞春風(유자무춘풍)

봄바람에 저절로 춤이 나네요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