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夏夜追凉하야추량-楊萬里(양만리)

노년의 인생 2025. 4. 4. 10:19

夏夜追凉하야추량-楊萬里(양만리)

여름밤

 

夜熱依然午熱同(야열의연오열동)

밤 되어도 덥기는 한낮이나 마찬가지라

 

開門小立月明中(개문소립월명중)

밖으로 나와 달빛 속에 잠깐 서있는데

 

竹深樹密蟲鳴處(죽심수밀충명처)

울창한 숲에서 들려오는 벌레소리

 

時有微凉不是風(시유미량부시풍)

언뜻 스치는 서늘한 느낌, 바람 탓은 아니리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