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古詩二十七首고시이십칠수-丁若鏞(정약용)

노년의 인생 2025. 4. 4. 23:47

古詩二十七首고시이십칠수-丁若鏞(정약용)

사물에서 나를 보다

달구경 古詩27-14

 

友欲月下飮(우욕월하음)

벗이여 달빛 아래 술 마시려면

 

勿放今夜月(물방금야월)

오늘 밤 저 달을 놓치지 말게.

 

若復待來日(약부대래일)

만약 다시 내일을 기다린다면

 

浮雲起溟渤(부운기명발)

뜬구름이 바다에서 일어날 걸세.

 

若復待來日(약부대래일)

만약 다시 내일을 기다린다면

 

圓光已虧缺(원광이휴결)

둥근 달빛 하마 이미 이지러지리.

[출처] 한밤중에 잠깨어

         한시로 읽는 다산의 유배일기

         정약용 짓고 정민 풀어 읽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