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山庄夜雨산장야우-高兆基(고조기)

노년의 인생 2025. 4. 7. 19:00

山庄夜雨산장야우-高兆基(고조기)

밤비

 

昨夜松堂雨(작야송당우)

어젯밤 솔 집에 비가 내려

 

溪聲一枕西(계성일침서)

시냇물 소리가 베갯머리 서쪽에서 밤새 들렸네

平明看庭樹(평명간정수)

날이 밝아 아침에 뜰에 나무를 보니,

宿鳥未離棲(숙조미리서)

자던 새가 깃든 가지를 아직도 떠나지 않았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