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遊奉嚴寺유봉엄사-崔惟淸(최유청)

노년의 인생 2025. 4. 8. 08:18

遊奉嚴寺유봉엄사-崔惟淸(최유청)

봉엄사에서

 

春盡山花掃地無(춘진산화소지무)

봄이 다하니 산꽃도 땅을 쓴 듯이 없어지고

 

綠林高下鳥相呼(녹림고하조상호)

푸른 숲 위아래서 새들만 서로 부fms다

 

故知楊柳風流在(고지양류풍류재)

풍류가 양류에 있는 것을 짐짓 알만하니

 

飛絮時來繞座隅(비서시래요좌우)

버들개지가 때때로 날아와서 앉은 자리를 둘러싸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