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五夜오야- 陳澕(진화)

노년의 인생 2025. 4. 12. 12:43

五夜오야- 陳澕(진화)

새벽에

 

五夜不知風雨惡(오야부지풍우악)

새벽에 비라람 궂은 줄 모르고

 

醉和殘夢度晨雞(취화잔몽도신계)

취하여 옅은 꿈 꾸다가 닭 소리 못 들었는데

 

家僮忽報南溪漲(가동홀보남계창)

앞 시내가 넘쳐 산꽃을 반이나 띄운 채로

 

半泛山花到石階(반범산화도석계)

섬동에 이르렀다고 아이종이 급히 알리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