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綠楊驛녹양역 -吳世文 (오세문)

노년의 인생 2025. 4. 12. 16:16

綠楊驛녹양역 -吳世文 (오세문)

녹양역에서

 

有花村價重(유화촌가중)

꽃이 있어서 마을의 가치는 올랐으나

 

無柳驛名孤(무류역명고)

버들이 없어서 역 이름이 외로워라

 

喬木日先照(교목일선조)

해는 큰 나무를 먼저 비추는데

 

枯桑風自呼(고상풍자호)

바람은 스스로 마른 뽕나무 부르네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