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悼安謹齋當之軸도안근재당지축 -李齊賢(이제현)

노년의 인생 2025. 4. 14. 15:56

悼安謹齋當之軸도안근재당지축 -李齊賢(이제현)

조시

 

益齋少日日相從(익재소일일상종)

내가 젊은 날 날마다 상종하던 사람은

 

只有當之與拙翁(지유당지여졸옹)

다만 안축과 최해가 있는데

 

四十年來俱物化(사십년래구물화)

사십 세 지나 모두 세상 떠나니

 

獨將衰淚洒西風(독장쇠루쇄서풍)

나 홀로 장차 뇌쇠하여 눈물 흘리며 서풍 쐬리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