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偶吟우음- 李時明(이시명)

노년의 인생 2025. 4. 17. 12:22

偶吟우음- 李時明(이시명)

 

濯足淸川水(탁족청천수)

맑은 냇물에 발 적시고

 

乘涼碧巘松(승량벽헌송)

푸른 소나무 아래서 서늘한 바람 쐬네

 

心專無外念(심전무외념

마음에 오로지 딴 생각 전혀 없으니

 

雲物亦閒容(운물역한용)

구름 또한 한가한 모습이구나

[출처] 한시 100수 서예집 김시현 편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