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鷺로- 林憶齡(임억령)

노년의 인생 2025. 4. 19. 21:45

鷺로- 林憶齡(임억령)

백로

 

人方憑水檻(인방빙수함)

사람은 물가 정자에 기대섰고

 

鷺亦立沙灘(노역입사탄)

백로는 모래 여울에 서 있네.

 

白髮雖相似(백발수상사)

백발은 비록 서로 같으나

 

吾閒鷺未聞(오한노미문)

나는 한가하고 백로는 한가하지 않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