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蹈海詩도해시-金濟(김제)

노년의 인생 2025. 4. 20. 09:56

蹈海詩도해시-金濟(김제)

바다에 빠지면서 지은 시

 

呼船東問魯連津(호선동문노련진)​

배 불러 동쭉 노중련 나루터 묻나니

五百年今一介臣(오백년금일개신)​

오백년 왕조의 한 신하로세.​

可使孤魂能不死(가사고혼능불사)​

외로운 이 영혼 죽지 않게 하여

願隨紅日照中垠(원수홍일조중은)​

붉은 해 따라가 고려 땅 비추리라.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