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贈朴思菴淳증박사암순-李後白(이후백)
노년의 인생
2025. 4. 21. 10:19
贈朴思菴淳증박사암순-李後白(이후백)
사암 박순에게 주다
小屋高懸近紫微(소옥고현근자미)
벼랑 높이 걸린 암자, 자미성에 가까운데
月邊僧影渡江飛(월변승영도강비)
달 곁의 스님 그림자 날듯 배타고 강 건너네.
西湖處士來相宿(서호처사래상숙)
서호 처사 이곳 찾아 함께 잠자니
東岳白雲沾草衣(동악백운첨초의)
동악의 흰 구름 초의 흠뻑 적시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