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茶山花史다산화사-丁若鏞(정약용)

노년의 인생 2025. 4. 21. 18:25

茶山花史다산화사-丁若鏞(정약용)

다산의 꽃 이야기

 

都無書籍貯山亭(도무서적저산정)

초당에 서적이라곤 없고

 

唯是花經與水經(유시화경여수경)

오직 꽃과 물에 대한 책만 있구나

 

頗愛橘林新雨後(파애귤림신우후)

비 온 뒤의 산뜻한 귤밭 사랑스럽기도 한데

 

巖泉手取洗茶甁(암천수취세다병)

손으로 비위샘물 떠다가 찻잔 씻는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