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有鄕生挑之以詩拒之-楚玉(초옥)
노년의 인생
2025. 4. 21. 22:41
有鄕生挑之以詩拒之-楚玉(초옥)
(유향생도지이시거지)
시골 선비의 유혹을 시로써 물리치다
我本荊山和氏璧(아본형산화씨벽)
나는 본래 형산의 화씨벽인데
偶然流落洛江頭(우연류락락강두)
우연히 낙동강 가로 떠내려 왔을 뿐.
秦城十五猶難得(진성십오유난득)
진성 열다섯으로도 가질 수 없거늘
河況鄕閭一腐儒(하황향려일부유)
하물며 일개 썩은 촌선비 따위가.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