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風풍-李嶠(이교)

노년의 인생 2025. 4. 22. 21:45

風풍-李嶠(이교)

바람

 

解落三秋葉(해락삼추엽)

늦가을 나뭇잎을 떨어뜨리고

 

能開二月花(능개이월화)

이월의 꽃을 피우네

 

過江千尺浪(과강천척랑)

강을 건너면 천 길 파도를 일으키고

 

入竹萬竿斜(입죽만간사)

숲에 들면 만 그루 대나무를 눕히네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