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別董大별동대-高適(고적)

노년의 인생 2025. 4. 22. 23:39

別董大별동대-高適(고적)

동대와 헤어지며

 

千里黃雲白日曛(천리황운백일훈)

천리 뻗은 누런 구름 석양에 어두워지고

 

北風吹雁雪紛紛(북풍취안설분분)

북풍를 헤치는 기러기떼, 눈보라 몰아치네

 

莫愁前路無知己(막수전로무지기)

그대여 앞길에 벗이 없다 근심마오

 

天下誰人不識君(천하수이불식군)

천하에 그 누가 그대를 몰라주리요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