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書湖陰先生壁서호음선생벽-王安石(왕안석)

노년의 인생 2025. 4. 24. 13:57

書湖陰先生壁서호음선생벽-王安石(왕안석)

호음선생의 집 벽에 쓰다

 

茅檐長掃靜無苔(모첨장소정무태)

오두막은 늘 쓸어 이끼도 없고

 

花木成畦手自栽(화목성휴수자재)

꽃나무 손수 심어 밭두둑마냥 가지런하네

 

一水護田將綠繞(일수호전장녹요)

한 줄기로 냇물은 논을 감싸며 휘돌고

 

兩山排闥送靑來(량산배달송청내)

두 산은 대문을 젖히며 푸른 기운 보내오네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