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關雎관저-詩經(시경)
노년의 인생
2025. 4. 25. 13:36
關雎관저-詩經(시경)
꾹꾹 우는 저 물새
關關雎鳩 在河之洲(관관저구 재하지주)
꾹꾹 우는 저 물새 강물 모래섬에 있네
窈窕淑女 君子好逑(요조숙녀 군자호구)
요조숙녀는 군자의 좋은 짝이로다
參差荇菜 左右流之(참치행채 좌우류지)
들쑥날쑥한 마름풀을 좌우로 물길 따라 따네
窈窕淑女 寤寐求之(요조숙녀 오매구지)
요조숙녀를 자나 깨나 찾는다
求之不得 寤寐思服(구지부득 오매사복)
찾아도 얻지 못하니 자나 깨나 생각하네
悠哉悠哉 輾轉反側(유재유재 천천반측)
아득하고 아득해라 이리저리 뒤척인다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