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浣溪沙·一曲新詞酒一杯-晏殊(안수)

노년의 인생 2025. 4. 25. 21:05

浣溪沙·一曲新詞酒一杯-晏殊(안수)

(완계사·일곡신사주일배)

완계사· 새 노래 한 가락에 술 한 잔

 

一曲新詞酒一杯(일곡신사주일배)

새 노래 한 가락에 술 한 잔

 

去年天氣舊亭臺(거년천기구지대)

작년 이 맘 때, 그 때 그 정자에서

 

夕陽西下幾時回(석양서하기시회)

석양에 지는 해는 언제나 다시 올까

 

無可奈何花落去(무가내하화락거)

꽃이 지는 것을 어찌하랴

 

似曾相識燕歸來(사증상식연귀래)

돌아오는 제비는 낯이 익은 듯하네

 

小園香徑獨徘徊(소원향경독배회)

향기어린 뜨락의 오솔길을 홀로 배회하노라

[출처]한시 교양 115선 이규일 역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