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絶俗절속-金時習(김시습)

노년의 인생 2025. 4. 29. 22:05

絶俗절속-金時習(김시습)

속세를 끊다

 

我不客至嗔(아불객지진)

나는 손님 이르러도 성내지 않지만

 

​山中無俗人(산중무속인)

산중에는 속인이 없다네

 

​孤雲與明月(고운여명월)

외로운 구름과 밝은 달이

 

​長作洞天賓(장작동천빈)

늘 골짜기의 손님이 되어주네

[출처]매월당시 서예산책/저자: 김태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