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村夜촌야-白居易(백거이)

노년의 인생 2025. 4. 3. 08:16

村夜촌야-白居易(백거이)

시골 밤

 

霜草蒼蒼蟲切切(상초창창충절절)

서리 맞아 시든 풀 섶에 벌레소리 절절하고

 

村南村北行人絶(촌남촌북행인절)

마을 남과 북에는 사람 자취 끊겼다

 

獨出門前望野田(독출문전망야전)

홀로 나와 문 앞의 들판을 바라보자니

 

月明蕎麥花如雪(월명교맥화여설)

달빛 아래 메밀꽃이 눈처럼 하얗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댓글수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