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東湖동호-鄭樵夫(정초부)

노년의 인생 2025. 4. 3. 11:43

東湖동호-鄭樵夫(정초부)

동호

 

東湖春水碧於藍(동호춘수벽어람)

동호의 봄 물결이 쪽빛보다 푸르러서

 

白鳥分明見兩三(백조분명견양삼)

두세 마리 해오라기 또렷이도 보인다

 

柔櫓一聲飛去盡(유노일성비거진)

노 젓는 소리에 새들은 날아가고

 

夕陽山色滿空潭(석양산색만공담)

노을 진 산 그림자 강물 위에 가득하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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