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西塞風雨서새풍우-李仁老(이인로)

노년의 인생 2025. 4. 4. 10:24

西塞風雨서새풍우-李仁老(이인로)

여름밤

 

秋深笠澤紫鱗肥(추심립택자린비)

가을 깊어 갈대 못에 물고기 살찌고

 

雲盡西山片月輝(운진서산편월휘)

구름 걷힌 서산에는 조각달이 빛나

 

十幅蒲帆千頃玉(십폭포범천경옥)

창포로 돛을 매어 넓은 못에 배 띄우니

 

紅塵應不到蓑衣(홍진응부도사의)

속세의 티끌이 도롱이에 묻지 않아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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