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滿月만월-宋翼弼(송익필)

노년의 인생 2025. 3. 13. 21:39

滿月만월-宋翼弼(송익필)

만월

 

未圓常恨就圓遲(미원상한취원지)

둥글지 않을 때는 더디 둥글게 되는 것을 한스러워 하더니,

 

圓後如何易就虧(원후여하역취휴)

둥근 뒤에는 어찌 그리 쉽게 이지러지는가.

 

三十夜中圓一夜(삼십야중원일야)

30일에 둥근 것은 단 하루뿐,

 

世間萬事摠如斯(세간만사총여사)

세상 일이 모두 다 이런 것이라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