海州虛白堂해주허백당-徐敬德(서경덕)
해주의 허백당에서
虛白堂中憑几人(허백당중빙궤인)
허백당에서 책상에 기대 앉은 사람
一生心事澹無塵(일생심사담무진)
한 평생 먹은 마음 담담하여 티끌이 없다네.
太平歌管來飄耳(태평가관래표이)
태평가 가락 귓가에 울리면
便作羲皇以上身(편작희황이상신)
태고 적 사람보다 더 태고 적 사람이 된 듯이 그렇게 산다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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