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海州虛白堂해주허백당-徐敬德(서경덕)

노년의 인생 2025. 3. 14. 17:12

海州虛白堂해주허백당-徐敬德(서경덕)

해주의 허백당에서

 

虛白堂中憑几人(허백당중빙궤인)

허백당에서 책상에 기대 앉은 사람

 

一生心事澹無塵(일생심사담무진)

한 평생 먹은 마음 담담하여 티끌이 없다네.

 

太平歌管來飄耳(태평가관래표이)

태평가 가락 귓가에 울리면

 

便作羲皇以上身(편작희황이상신)

태고 적 사람보다 더 태고 적 사람이 된 듯이 그렇게 산다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