浪吟낭음-朴遂良(박수량)
내키는 대로 읊다
口耳聾啞久(구이롱아구)
벙어리, 귀머거리 된지 오래이지만,
猶餘兩眼存(유여양안존)
오히려 눈은 그대로 남아있어,
紛紛世上事(분분세상사)
분분한 세상사를
能見不能言(능견불능언)
볼 수는 있으나 말할 수는 없다네.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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