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懷崔嘉運회최가운-白光勳(백광훈)

노년의 인생 2025. 3. 27. 18:53

懷崔嘉運회최가운-白光勳(백광훈)

최가운을 그리며

 

庭靜水空去(정정수공거)

적막한 뜨락에 개울물도 쓸쓸하고

 

草深蟲亂鳴(초심충란명)

풀숲에선 온갖 벌레 어지러이 우는데

 

今宵有明月(금소유명월)

오늘밤은 유난히도 달이 밝구나

 

應照洛陽城(응조낙양성)

서울 계신 님에게도 저 달은 비추겠지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