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菊花국화-白居易(백거이)

노년의 인생 2025. 4. 4. 10:14

菊花국화-白居易(백거이)

국화

 

一夜新霜著瓦輕(일야신상착와경)

어느 날 밤 무서리가 지붕에 살짝 내리더니

 

芭蕉新折敗荷傾(파초신절패하경)

파초 잎은 꺾기고 연꽃대도 시들어 기울었다

 

耐寒唯有東籬菊(내한유유동리국)

추위를 이겨내고 홀로 남은 울타리 밑 국화여

 

金粟花開曉更淸(금속화개효갱청)

금 꽃술로 활짝 핀 꽃 새벽하늘처럼 해맑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