鏡 경 - 朴浩(박호)
거울
明如日月淸如水(명여일월청여수)
일월처럼 밝으며 물처럼 맑고
外照姸蚩內照心(외조연치내조심) 밖으로 고운
것과 추한 것을 비추며 안으로 마음을 비추네
我鑑圓通長不變(아감원통장불변) 나는 두루
통하여 길이 변하지 않는 것을 거울삼고자 하나
可憐群動自浮沈(가련군동자부침)
뭇 움직임이 스스로 떴다 잠겼다 동요하니 가련하구나
[출처] 고려 한시 삼백 수 김인한 역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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