題僧軸제승축-任有後(임유후)
스님의 시집에 써주다
山擁招提石逕斜(산옹초제석경사)
산은 절 감싸고 바윗길은 비탈졌는데
洞天幽杳閟雲霞(동천유묘비운하)
계곡은 그윽히 구름과 노을에 잠겼어라.
居僧說我春多事(거승설아춘다사)
스님은 내게 봄에는 일 많다면서 하는 말
門巷朝朝掃落花(문항조조소낙화)
‘아침마다 골목길에 낙화 쓸기 바쁘지요’하네.
[출처]한국 한시 100선 김기 지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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