道峯晴雲 도봉청운-李荇(이행)
雲從虛處生(운종허처생)
구름은 빈 곳에서 일어나고
峯向空中橫(봉향공중횡)
봉우리는 공중에 비끼었나니
邂逅作媚娬(해후작미무)
이 둘이 만나 고운 자태 짓고
朝日弄新晴(조일농신청)
아침 해는 맑게 갠 하늘 비춘다
宴坐自娛翫(연좌자오완)
고요히 앉아 이 광경 구경하는
主人亦忘情(주인역망정)
주인 또한 속세의 정을 잊노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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