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道峯晴雲 도봉청운-李荇(이행)

노년의 인생 2025. 5. 23. 20:25

道峯晴雲 도봉청운-李荇(이행)

 

雲從虛處生(운종허처생)

구름은 빈 곳에서 일어나고

 

峯向空中橫(봉향공중횡)

봉우리는 공중에 비끼었나니

 

邂逅作媚娬(해후작미무)

이 둘이 만나 고운 자태 짓고

 

朝日弄新晴(조일농신청)

아침 해는 맑게 갠 하늘 비춘다

 

宴坐自娛翫(연좌자오완)

고요히 앉아 이 광경 구경하는

 

主人亦忘情(주인역망정)

주인 또한 속세의 정을 잊노라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연명 한시  (1) 2025.06.04
이백의 한시  (0) 2025.06.04
山家산가-金時習(김시습)  (0) 2025.04.30
芭蕉파초-金時習(김시습)  (0) 2025.04.30
불암산 철쭉축제/2025/4/26----3  (1) 2025.0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