有感五首 (杜甫) 유감
胡滅人還亂(호멸인환난) 오랑캐 섬멸되었어도 백성들은 여전히 어지럽고
兵殘將自疑(병잔장자의) 병사들 줄어드니 장수는 스스로 의심하네.
登壇名絶假(등단명절가) 단에 올라 벼슬을 받아 이름에 거짓이 없거늘
報主爾何遲(보주미하지) 임금께 보답함이 너희 어찌 더딘가?
領郡輒無色(령군첩무색) 고을을 거느리면 곧 기쁜 낯빛 없어지고
之官皆有詞(지관개유사) 관직에 부임하면 모두 말들이 있네.
願聞哀痛詔(원문애통조) 듣기를 바라는 것은 슬퍼하고 아파하는 조서내려
端拱問瘡痍(단공문창이) 단정히 손 모으고 백성의 어려움 물어주심이라네.
※당시 조정에서 번진의 장수를 우대하고
지방관을 경시하는 것에 대한 개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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