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述古三首 (杜甫)옛날을 말한 시 3수[三首]

노년의 인생 2024. 3. 6. 17:16

述古三首 (杜甫)옛날을 말한 시 3수

[三首]

 

漢光得天下(한광득천하) 한 광무제 천하를 얻으니

祚永固有開(조영고유개) 복이 영원한 것은 처음 연 사람이 있었지 .

豈惟高祖聖(기유고조성) 어찌 한 고조만이 위대해서였겠는가

功自蕭曹來(공자소조래) 공은 소하와 조참에게서 온 것이지.

 

經綸中興業(경륜중흥업) 중흥의 업을 계획하는데

何代無長才(하대무장재) 어느 시대인들 뛰어난 인재가 없겠는가.

吾慕寇鄧勛(오모구등훈) 나는 구순과 등우의 공을 사모하노니

濟時信良哉(제시신량재) 시대를 구하는데 진실로 뛰어났도다.

 

耿賈亦宗臣(경가역종신) 경엄과 가복 또한 종신이었으니.

羽翼共徘徊(우익공배회) 임금을 보좌하여 함께 돌아다녔지.

休運終四百(휴운종사백) 큰 운이 끝내 4백년을 갔는데

圖畫在雲臺(도화재운대) 공신들의 초상화가 운대에 걸려 있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