宿龍興寺숙용흥사 - 綦毋潛(기무잠)
용흥사에서 유숙하며
香刹夜忘歸(향찰야망귀)
향기로운 사찰에서 돌아갈 것을 잊었으니,
松淸古殿扉(송청고전비)
오래된 사찰의 문에 소나무는 맑네.
燈明方丈室(등명방장실)
등불 밝힌 주지승의 방,
珠繫比丘衣(주계비구의)
염주 달린 승려의 옷.
白日傳心淨(백일전심정)
흰 해는 청정한 마음을 전해주고,
青蓮喩法微(청련유법미)
푸른 연은 은미한 불법을 깨우쳐주네.
天花落不盡(천화락부진)
천계의 꽃이 끊임없이 떨어져,
處處鳥銜飛(처처조함비)。
곳곳에서 새가 물고 날아가네.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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