攜妓納涼晩際遇雨휴기납양만제우우(其一) - 杜甫(두보)
기녀를 대동하고 더위를 식히다
저물녘 비를 만나(1)
落日放船好(낙일방선호)
지는 해에 배 띄우기 좋고,
輕風生浪遲(경풍생랑지)
가벼운 바람에 피어나는 물결은 더디네.
竹深留客處(죽심유객처)
대나무 깊어 손님 머물게 하는 곳이요,
荷淨納凉時(하정납량시)
연꽃 깨끗하니 더위 식히는 때라네.
公子調氷水(공자조빙수)
공자는 얼음물을 만들고,
佳人雪藕絲(가인설우사)
아름다운 여인은 연뿌리 실을 씻네.
片雲頭上黑(편운두상흑)
조각구름이 머리 위에서 검어지니
應是雨催詩(응시우최시)
응당 비가 시 쓰기를 재촉하는 것이리.
[출처] 千家詩(천가시)사방득.왕상엮음
'한시' 카테고리의 다른 글
宿雲門寺閣 숙운문사각- 孫逖(손적) (0) | 2025.02.11 |
---|---|
攜妓納涼晩際遇雨휴기납양만제우우(其二) - 杜甫(두보) (0) | 2025.02.11 |
送別崔著作東征송별최저작동정 - 陳子昻(진자앙) (0) | 2025.02.11 |
野望 야망 - 王績(왕적) (0) | 2025.02.11 |
聖果寺성과사 - 釋(석)處黙(처묵) (0) | 2025.02.1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