水月吟수월음-安鼎福(안정복)
물에 비친 달을 읊다
水月無定象(수월무정상)
물에 비친 달은 정해진 형상이 없어서
虛影易欺人(어영이기인)
빈 그림자에 속기 쉬운 법.
不識光明體(불식광명체)
물속에 비친 밝은 그것이 무엇인지 몰랐었는데,
靑天轉素輪(청천전소륜)
알고보니 푸른 하늘에 뜬 수레바퀴 같은 달이었구나.
[출처]한국한시316 (국제서예협회2014) 편역
김병기 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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