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시

午睡오수-金正喜(김정희)

노년의 인생 2025. 3. 24. 21:44

午睡오수-金正喜(김정희)

낮잠

 

一枕輕安趁晩涼(일침경안진만량)

베갯머리 편안하여 저물도록 시원터니

 

眼中靈境妙圓光(안중영경묘원광)

내 눈 속의 신묘한 경지는 심원한 원광

 

誰知夢覺元無二(수지몽각원무이)

누가 알리 꿈과 깸이 원래 둘이 아님을

 

蝴蝶來時日正長(호접래시일경장)

들나비 떼 날아드니 해도 길어졌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