臨終偈임종게-普愚(보우)
임종게
人生命若水泡空(인생명약수포공)
사람의 한평생은 물거품처럼 허무해
八十餘年春夢中(팔십여년춘몽중)
팔십여 년 세월이 일장춘몽이라네
臨終如今放皮帒(임종여금방피대)
오늘 죽으며 가죽 자루를 벗어던지니
一輪紅日下西峰(일륜홍일하서봉)
또 하루 붉은 해가 서산에 저문다
[출처]우리가 사랑한 대표 한시312
이은영 편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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